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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 항동어린이집 신축

TYPE: Competition
CLIENT: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COLLABORATORS: Able Studio/Geometry Analysis Lab.
LOCATION: Hang-Dong, Guro-Gu, Seoul, Korea
STATUS: Architecture/Idea(Proposed)

Partner in Charge: June Ho Kim, Kang Jun Lee
Project Leader: Huida Jeong
Team: Kyung Won Chung, Han Gyul Jeong, Jin Woo Kim

PLOTTAGE: 874 m2
GROSS FLOOR AREA: 813.46 m2
BUILDING AREA: 508.05 m2
BUILDING-TO-LAND RATIO: 58.13%
BULK RATIO: 93.07%

건물배치 및 볼륨

본 프로젝트는 서울시 구로구 항동 저수지와 푸른 수목원에 인접한 대지에 보육아동들을 위한 효과적인 환경구성을 고려한 어린이집 계획안이다. 각 아동보육실을 독립적으로 분리하여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편안함을 주는 실내 환경구성과 안전한 실외 활동을 위해 외부공간의 활용도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였다. 아동보육실에 대한 외부공간과의 연계를 중심으로 분할 된 매스사이에 야외학습장을 조성하여 실내 보육실에서 외부학습장으로의 공간적 확장을 의도하록 건물배치를 계획하였다. 또한 각 아동보육실에 닿는 풍부한 자연채광을 고려하여 건물높이가 다른 입면계획을 통하여 계단식으로 계획되었다.

층별 평면계획

기본적으로 분할된 매스사이 공간은 공용면적(출입구, 화장실, 계단 및 복도) 의 효율적 이용을 고려하고 건물간 1.5m의 복도를 두어 각 보육실에 대한 독립성을 유지하고 각 보육실이 외부학습장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기본평면이 계획되었다.

1층 평면계획은 중앙 유희실을 중심으로 필요 아동보육실을 외부와 면하게 배치하여 자연스런 외부환경과의 인접을 우선시하였다. 지상 외부놀이터 조성과 함께 3세 보육실 사이에 외부학습장을 위치시켜 아동보육실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외부로 나갈 수 있는 보육공간을 조성하였다.

2층 평면계획은 천장을 이용한 자연채광으로 쾌적한 보육공간을 계획하였으며 옥상 녹지와 두 개의 저층부 외부학습장으로 접근이 용이하게 복도를 중심으로 아동보육실이 연결되게 평면을 구성하였다. 4세 보육실안에는 다락방을 조성하여 아이들에게 친근하고 흥미 있는 내부공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입면계획

일정 패턴의 크고 작은 창은 쾌적한 어린이집의 실내 환경조성을 위한 건축적 장치로 해석 될 수 있다. 이는 보육아동들에게 창문을 통하여 외부를 바라보는 재미를 선사하기 위함이며 3, 4세 보육실에는 아이들 앉은키에 맞춰 보육실쪽으로 걸터 앉을 수 있게 창틀 폭을 넓게 두었다. 이는 아이들에게 ‘아이가 꿈꿀 수 있는 창’과 혼자만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의도이다.